발가는대로

김해 민속박물관에서 즐거운 데이트

심일행 2010. 6. 17. 00:41

 

 

 

 

 

오라는 호출이다  

 *

 *

김해장날이라고 잘 못 알고 길을 나섰다가 헛걸음하고...

다시 돌아오는길에 운동삼아 무조건 길따라 다녀보기로 했다.

 

 

가다보니...

서기 42년 구지봉에서 탄강하여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의 묘역이 있는곳이다

 

 

전에 부모님과 가족모두 한번 다녀온적이 있어

오늘은 밖에서 사진 두컷만 찍고 통과하여 다시 길을 걷는다.

 

 

이곳은 한옥체험관의 후문이다.

 

 

한옥체험관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숙박도 할 수 있다고...

 

 

문화사랑방, 문화교실, 그리고 세미나실도 제공한다고 함

여기도 전에 가본곳이라 통과한다.

 

 

김해 민속박물관

이곳이 개관한지가 한 5~6년정도 되었다는데 여기는 처음 와 보는 곳이다

 

 

현관입구에 맨 먼저 보이는 달구지

 

현관문을 들어서니 1층엔 민속의 만남 민속의 이해

그리고 2층엔 민속 생활관과 생활 재현관이 있다.

 

 

1층에 들어서자 낡은 풍금과, 발재봉틀, 그리고 문짝등이 정겹게 자리잡고 있다  

 

 

안으로 들어서자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들이 있고

 

 

무자위

무자위란 낮은 곳의 물을 보다 높은 지대의 논 밭으로 자아올리는 농기구라고 한다

 

 

가난했지만 순수하고 천진한 미소가 너무 아름답다.

요강을 보니 아침마다 요강을 비우시던 외할머니 생각이 난다

  

 

 

 

  

 

이 외에도 담뱃대등 여러가지의 옛 물건들이 있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본 방패연

어릴 적에 아버지께서 동생들에게 시누리대 깎아서 참 많이도 만들어 주시던 생각이 난다.

 

 

민속생활관과 생활재현관이 있는 2층엔 입구부터 여러가지 옹기들이 아기자기 놓여 있다

  

 

시골출신이니 이런곳에서 찍으면 더 잘 어울리려나 ...^^* 

 

 

옛모습 그대로 참 예쁘게도 재현해 놓았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생각난다 ㅋㅋ

그런데 사랑방에 손님이 없넹..^^*

 

 

헛간과 변소를 들여다보니 옛날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난다

 

 

저 안방에 안방마님이라도 앉아 있으면 더 좋으려나 ...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적막강산같다

 

 

 

각종 연장들도 많이 있다.

 

 

나오는길에 정겨운 울타리가 이뻐서 확대해서 이 부분만 다시 찍어보았다

 

 

여기서도 또 한컷 해본다.

 

몇 년간 블로그 놀이 해보니까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것은 사진 뿐이다.

못난모습이던 이쁜모습이던 내가 살아오며 나이들어 가는 모습을 시간이 지나 들추어 보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서

사진을 찍을때마다 내 모습도 담아본다.

 

 훗날 시간이 지나 이 사진들을 보며 내가 그때는 이랬구나 하겠지....

 

작지만 정겨운 어린시절의 추억들을 되살릴 수 있는

김해 민속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되어 또 하나의 추억을 내마음의 창고에 담아보는 시간이

참 행복하다.

 

 

9480

 

 

 

 

 

 

 

 

'발가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일장을 찾아 <삼랑진 장날>  (0) 2010.06.25
김해 구지봉과 그리고 아름다운꽃들   (0) 2010.06.17
김해 박물관  (0) 2010.06.12
김해 해반천에 운동하러 ㅋ  (0) 2010.06.11
깡슈기하고 먹고 놀기   (0) 201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