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해인사를 돌아보기 전 홍류동계곡과 용문폭포를 먼저 돌아 보기로 했다.
경남 합천군 가야면 구원리 가야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해인사까지 이르는 4키로의 계곡으로
가을이 되면 단풍이 너무 붉어서 물이 붉게 보인다고 홍류동계곡이라고 한다.
먼저 용문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계곡 입구에는 야영장 현장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었다.
야영장텐트도 대여해주고 구급약품도 있고, 휴대폰 충전도 해준다고 하니 야영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길도 모르면 직원한테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줌 ^^*
오도암이 있는 곳을 따라 올라가는 중
비가 많이 왔는지 조금 위험한 구간들이 보인다.
금방이라도 집어 삼킬듯한 기세로 쏜살처럼 아래로 흘러가는 중인 물살을 보니 조금 무섭다.
올해 잦은 비에 저런 거센 물살에 아름드리 나무도 집도 통째로 떠내려 보낼만큼 무섭기도 하다.
물이 없으면 살 수가 없지만 물이 넘쳐도 탈이되니...
쉬임없이 계곡따라 아래로 아래로 흘러간다
비가 왔는지 젖은 길이 조용하다.
가끔 차들이 어디로 가는지 오르내릴뿐..
초록은 눈도 마음도 시원하게 해주고 편안하게 해준다.
아름다운 계곡에 탄성을 자아내며 열심히 오르는 중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욱 물살이 거칠다.
그래서인지 곳곳에 "야영금지"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어떤곳은 딱 발담그고 놀기 좋아보이지만 이곳 계곡물에서 노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들어가 보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계곡 반대편의 작은 계곡에도 물이 졸졸졸 아니 콸콸콸 ^^*
비가 온 탓에 계곡물이 약간 붉다 ㅎ
이건 단풍때문에 붉게 보이는것이 아니고 흙탕물로 인해 이렇게 보이는 것이에요 ^^
아주 자세히 보지 않으면 하얗다 ㅎ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강물따라 가고 싶어 바다로 간다~~
이런 노래가 생각난다
라푸마에서 친 탠트가 여러채 있다.
잠시 들어가서 한 숨 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ㅋㅋ
물은 계곡에서만 흐르는 것이 아니네 ~
길에서도 물이 흘러내린다. ^^
산에서 본 이름모를 꽃
노랗게 핀 예쁜꽃이 아름다워서 한 컷
멋지게 포즈를 취해 주는 잠자리
노랗게 생긴 예쁜꽃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이건 달맞이 꽃
아직까지 개망초가 피어 있다.
고향을 떠나 오던날 비를 맞고 서 있던 개망초꽃이 가여워 보여서 좋아하게 된 꽃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한 컷 부탁해 보았다.
몸에 상처가 나도 꿋꿋하게 자라는 나무가 대견하다
작은 암자인것 같은데 시간이 부족하여 들어가보지 않았다.
너무 귀엽게 생긴꽃이다.
꽃이 내게 묻는다~
니 ~ 내한테 반했나~~~^^*
응~~~반했쪄~~~ㅋ
큰 사찰주변에는 작은 암자들이 많던데 이곳 해인사 주변에도 작은 암자들이 많은것 같다.
산죽 옆에 피어 있는 버섯
못먹는 버섯일것 같다. 왠지 믿음이 안가는 버섯 ~ㅎ
이건 백프로 확실한건 아니지만 먹어도 되는 버섯인것 같은데...
혹시나 이런버섯 보시면 확인하고 드시길 바람^^*
나 때문에 독버섯 드셨다고 신문에 대문짝만한게 나면 곤란함 ^^*
다시 아래로 내려 오는 길 물살이 점점 거세다
이것은 무슨 버섯일까요 ? 그것이 궁금하다
다시 야영장 현장 지원센터 조금 아래에 있는 용문폭포가 있는 곳을 찾았다
옆에서 보니 물살이 엄청나다
그 아래는 이렇게 잔잔하건만...
용문폭포 옆으로 사람들이 탠트를 치고 있었다.
용문폭포의 모습에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난다
그러나 이내 올라왔다
출입금지라고 되어 있어서 수영만 금지인줄 알고 내려갔더니 이곳에 내려가는것 자체가 금지인 듯..^^
삼분도 못있고 올라오는 마음에 아쉬워 찰칵
당겨서 또 찰칵
수영은 절대 금지라네요
나는 수영도 할 줄 모르니 들어가래도 못 들어 갑니당 ^^*
아름다운 홍류동 계곡이 아래로 끝없이 이어진다.
산도 좋고 물도 좋아라 !
아름다운 풍광들을 즐기는 시간 ~
요산요수의 마음을 지니면서 자연과 가까운 생활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렇게 조심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어도 겁없이 위반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조심해야 한다고
이 연사 강력하게 외쳐봅니다 ~^^*
고은 최치원 선생이 즐겨 찾으셨던 곳이었다는데 이렇게 물살 거센날에 고무신 떠내려 보내시지는 않으셨을까?ㅋ
여기서는 퐁당 퐁당 물놀이하면 정말 좋겠네~
아무리 봐도 풍광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제 내 얼굴 보이기엔 너무 식상해서 되도록이면 인물 사진을 공개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다리를 찍은 사진이 이거 하나뿐이라서 살짝 공개 ㅎ
자세히 보면 기암들도 많다
가야산 산행과 국립공원내에 있는 해인사와 홍류계곡을 보기위해 계곡을 따라 차들은 쉴새없이 오르락 내리락 거린다.
다리위에서 또 한번 보고
고개들면 멋진 산이요
내려다 보면 멋진계곡이요
지상의 낙원이 이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최치원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 놓고 신선이 되어 버렸다는 농산정
정말 이런 곳에서 마음 비우고 살면 나도 신선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홍유동계곡에 흠뻑 빠져 보는 시간이었다
집으로 돌아 오는길 흐렸던 하늘은 어느새 개이고 솜사탕 같은 구름이 둥실 떠 있다.
저 구름 타고 둥실 떠 다니며 가고싶은 곳 다 가고 싶다 ^^
아름다운 강산
오른쪽으로 쌩~~~^^*
어딘지 모르지만 한 컷
영산 휴게소에서 내려다 본 저수지
부산 하늘에도 흰구름이 가득~~~^^*
비가 많이 온 탓에 낙동강은 흙탕물이다. ㅠ.ㅠ
갈매기 한 마리 구름 아래서 노는 중
이만큼 화사한 꽃처럼 예쁘고 맑은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 행복하다.
<해인사, 길상암, 홍유동계곡 가는 길>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10
네비게이션에 합천군 해인사 검색하면 됨
88올림픽 고속도로 해인사 IC - 해인사방면 1084번 지방도
현지교통 : 대구서부터미널 -해인사방면(종점하차) 59번국도-가야산국립공원매표소
20분간격으로 버스있고 1시간정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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