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산에

부산에 96년만에 찾아온 추위에게 도전장을...^^*

심일행 2011. 1. 20. 07:27

 

1월 16일

부산지방에 96년만에 찾아온 영하 10도가 넘는 날

 

보온통에 밥과 국을 담고 대충 반찬을 챙겨서 금정산을 가기위해 구서역으로 갔다

정기산행 참석자 10명 ^^::

 

씩씩하게 지하철을 탔는데 사람들 눈이 모두 내쪽으로...^^::

이 추운날 이 여자가 미쳤나 하는 표정도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추워도 갈 사람은 간다.

서면역에서 구서동으로 갈아타니 등산객이 제법 보인다.

생면부지의 사람들이지만 왠지 반갑다

 

 

추우니까 라운딩도 안에서 ㅎㅎ

열명이 모여서 산대장님이 알려주는 주의사항도 듣고 몸풀기도 하고

 

 

이제 산을 오르기 시작

추워서 인지 발걸음이 조금 빨라진다

 

 

너무 추우니까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

요거 술 절대 아님 ㅎㅎ

 

 

이 추운날 산에 뭐하러 왔을꼬?

단지 총무라는 이유로...

그넘의 책임감이 뭔지...

에휴~~ 내 팔자야 ~~

총무 두번만 했다가는 민주 얼어 죽겠당 ㅋㅋ

 

 

큰 바위가 쓰러질라 캐서 받치고 있는중 ㅋㅋ

 

 

낙엽 이불을 덮어 보셨나요?

 

 

10명중에 3등으로 가고 있는 민주선수 ㅋㅋ

웃기는것은 오십명이 가도 열명이 가도 A조 B조 C조로 나누어 진다는 것 ^^*

 

 

춥지만 단체사진도 찍고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를 녹일듯한 환한미소가 아름답다.

 

살을 에일듯한 날씨에 금방이라도 마네킹처럼 딱딱하게 굳을것만 같았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오니 기분이 좋았다.

 

그밤,

 넘치는 파워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 혼자 무지무지 행복한 밤이었다 ㅋ

 

 

9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