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내 엄마집으로 동생집으로 다니다보니
오랫만에 산행을 하게 되었다.
붉게 물든 단풍잎들을 보며 잠시 시름을 잊고
모두들 변함없이 반갑고 다정하게 대해주었지만
군중속의 고독을 느끼며 나 혼자 길을 잘 못 들어서서
청량사에서부터 일주문이 있는 곳까지
빙빙 돌아서 홀로 걸어 내려오는 길
인적이 뜸한길에 뱀도 겁나고 사람도 겁나고
그래도 가끔 너무나 아름답게 물든 단풍잎에
시선을 뺏기면서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면서
누구에게라도 단풍잎 하나 폰카에 찍어 보내고 싶었지만
결국 그냥 내려오고 말았다.
후회된다...
함께하신님들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예쁜 단풍잎 손에 쥐어주신분과
예쁜 손수건 선물로 주신분
그리고 멋진풍경사진과 민주사진 찍어주신
영웅님,쿠베님,지존님께 감사드립니다.^^*
*
*
'주말엔산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산에 96년만에 찾아온 추위에게 도전장을...^^* (0) | 2011.01.20 |
|---|---|
| 부산 가볼만한 곳 <금정산에서 성지곡 수원지까지> (0) | 2010.11.14 |
| 부산근교 가볼만한 곳 < 아홉산> (0) | 2010.09.28 |
| 하단에서 꽃마을까지 (0) | 2010.09.10 |
| 밀양 가볼만한 곳 <오천평 바위와 호박소> (0) | 2010.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