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는대로

제주도 가던날에 잠시 들린 동백섬과 해운대

심일행 2010. 5. 31. 15:05

 

5월 28일  제주도 가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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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배에서 잠자고 하루는 올레길(15km)을 걸어야 하므로

갈아입을 옷들과 약간의 간식을 챙기고 범일동에서 랑케씨에게 돼지국밥을 사주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제주도 가기전에 넷이서 동백섬을 돌아보기로 하고

동생부부가 어디쯤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지하철로 이동하여 동백역에서 우리와 합류했다.

 

 

해운대와 광안리를 많이 와 봤다는 깡슈기 동백섬에 처음 와 봤다며 좋아하고

 나도 어느 비오는날에 와 봤던 이곳이 너무 좋다.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 이곳저곳 둘러보고...

 

 

 누리마루 안 천장..^^

 

 

저 의자에 앉아 창 밖을 내다보면 광안대교도 보이고 오륙도도 보이고 이기대도 보이고

전망 끝내주는 곳이다. 

  

 

저 바닷가에 돌맹이 뒤집어보면 작은게나 고동이 붙어있을지도 모르는데...

내려가보고 싶지만 갈 수 없어 아쉬움이... 

 

  

동백섬에서 맛있는 점심을 사 먹기로 했으나 식당을 못찾자

깡슈기 왈! 저녁에 먹으려고 준비한 볶음밥 4인분을 지금 먹자고 내 놓으란다.

벤치 한곳 발견하고 셋이서 쪼그리고 앉아 랑케님보고 빨리 앉으라고 하니

랑케님은 안 먹는다고(길에서 쪼그려 앉아 먹는거 챙피해함) 우리를 피해 낚시하는 사람들 구경하러 가버리고...

 

 제부와 깡슈기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허겁지겁 냠냠하다 보니 밥통이 금방 바닥이 난다.

사진상 통이 작아보이지만 저 밥이 네명은 먹을 수 있는 양인데...

돼지들이다. ㅋㅋ

 

 

양이 안 차는지 포장마차에 기웃거리더니 햄을 사고 이번엔 랑케님도 ㅋㅋ

나는 잘 먹지 못하고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빈혈때문에 억지로 먹는

무섭게 생긴 번데기를 먹으니 "우째 징그러운 번데기는 먹을줄 아노!" 하며 깡슈기가 놀린다.

 

  

랑케님과 제부는 맥주도 한 잔 하고 ~

번데기가 너무 맛이 없어서 몇 개 먹고 다 버리고...

 

 

비 오던날에도 이곳에서서 오륙도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던곳..

랑케님이 사진을...^^*

  

 

저 위에는 뭐가 있을까?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이라 조금 궁금하지만 모두 이곳을 통과하니 나도 그냥 통과..

담에는 꼭 가봐야지..^^

 

랑케님은 옛날에 이곳에 많이 와 봤는지 광안리와 동백섬 해운대 청사포등

 이곳 지리에 너무나 훤하다

 

  

 

이곳에서 오백원짜리 동전 넣고 오륙도등을 자세히 볼 수 있는데

돈을 넣어도 안 보인다는 옆에 아주머니 말씀에 보는것을 포기..

 

제부가 모니터를 보며 손가락을 짚어가며 설명을 해준다

여기는 광안리 여기는 동백섬 여기는 해운대

 

아하!아하!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던 깡슈기가 뒤돌아서더니 깜짝 놀란다.

 

 

모니터를 보니 해운대가 조금 멀리 있는줄 알았는데 뒷편으로 보니

바로 해운대가 눈앞에 펼쳐지니 신기했던 모양이다. ㅋㅋ

 

  

출렁다리도 지나고...

랑케님이 사진을 찍어 주려고 내게 다가오는데 몰카에 걸렸넹 ㅋㅋ

얼굴공개 완전 싫어하는 랑케님 끝내 사진찍기를 거부한다.

 

 

해안길 나무계단따라 철석이는 파도소리, 갯내음 맡으며 걷는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랑케님보고 애인한명 구해서 이런곳에와서 데이트도 좀 하고 그러라고 하였더니

귀찮단다...ㅠ.ㅠ

 

  

그래그래~~ 나혼자 실컷 놀께~~

새처럼 이렇게 훨훨 날고 싶은 민주...

 

 

먼 생각에 잠겨 걷는걸까

 

 

사진찍기 놀이중인 깡슈기와 그의 대장 ㅋ

 

 

그대도 뭔 생각에 잠겨 있는지.....

 

  

 

매력적인 자태로 앉아 있는 인어상

움직이기 싫어하는 랑케님도 기꺼이 내려가 사진 한장 건지고 와서

내게 보여주며 좋아한다 ㅋ

 

서방님! 맘에 드십니까?

이 사진 현상해 줄테니 머리맡에 붙이고 주무시구랴 ㅋㅋ

 

 

해운대 백사장 모래밭 언제 밟아 보았더라...

산악회에서 어느산에 갔다오는길에 저 모래 밟으며 걸었던것 같다..

 

 

가랑비 오는날, 머리위로 우산 하나 동동 뜨게하고

백사장 저~~끝까지 걸어가보고 싶다.

 

 

깡슈기도 저 끝까지 가보고 싶은가보다 ㅋ

 

 

저기 보이는 연인이 부러워 가까이 가보는...^^

 

 

해운대 중간 어디쯤에서 메일로 전송되는 자동사진도 찍고

이제 중앙동 연안부두로 가기위해 걸음을 옮기다가 부산 시티 투어 2층차를 발견한 깡슈기

신나게 달려가서 크게 한컷 잡아온다. ㅋㅋ

 

 

길에서 호떡 하나씩을 또 물고 걸어다니니

랑케님은 벌써 저 만치 도망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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