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산에

부산 가볼만한 곳 <가덕도 연대봉과 거가대교 >

심일행 2011. 6. 26. 11:53

 

 

 

지난 일요일에 가덕 엄마집에 가서 차 한잔 마시고 연대봉에 갔다.

둘째 동생부부와 깡수기도 가덕으로 총총

 

 

 

천가동사무소와 천가 초등학교 사이깃로 쭉 따라 올라가다 보면 소양보육원이 나온다.

1995년도에 이쪽 코스로 한번 올라가본 후 이번이 두번째이다.

여러가지 색상으로 알록달록 동화속 세상처럼 꾸며놓은 소양보육원이

예전보다 더 좋아진 듯 하다.

 

 

 

전에는 없던 예쁜집도 생겼다.

찻집은 아닌것 같고 뭘까 궁금했지만, 오가는 사람들을 못 만난 관계로 패스~

 

 

 

산길을 오르다 맨먼저 만난꽃이다.

양산 통도사 서운암에 가면 많이 피어 있는 흰까치수염

 

 

 

소양보육원 위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니 옛날과는 너무나 다르다.

다리가 놓여있고, 바다가 매립되어 있고

그 옛날 둥실 떠 있던 그 섬이 아니다.

 

 

 

신항만 공사와 녹산공단 등으로 가덕도 지도가 바뀌어 지고 있다.

복잡해 보이고 갑갑해 보인다...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 가는 시간

산딸기에 요플레를 넣어 얼려놓은 것으로 시원하게 냠냠

 

 

 

이렇게 한술 가득 떠서 앙~~~하고 입안에 넣으면

시원하고 맛있다.

 

 

 

풀밭에서는 예쁜 나비 한마리가 흰까치수염위에 우아하게  앉아있다.

 

 

 

햇살이 쨍쨍 내리쬐지 않고 살랑이는 바람에 등산하기가 딱 좋은 날

조금 높은곳에 오르기 시작하니 가덕휴게소와 거가대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거제도도 아주 가깝게 보였다.

 

 

 

내 고향에 왔는데 기념사진 한장 찍어야겠징..^^*

 

 

 

넓은길이라 아이들하고 소풍가도 좋을것 같다.

 

 

 

천가동등산로 종합안내도 앞에서 또 한창 찰칵 ^^

 

 

 

어디든 숲속은 아늑하고 평화롭고 좋다.

 

 

 

연대봉이 점점 가까워 진다.

멀리 진우도와 명지도 보인다.

 

 

 

드디어 연대봉  정상이 가까워 지고 있다.

 

 

 

조금 무섭지만 바위위에 걸터앉아 또 추억사진 한장 남겨본다.

 

 

 

드디어 연대봉 정상에 올랐다

엄마가 연대봉 정상에 오르면 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주신 2천원으로

아이스케키 하나 사서 물고 인증샷~!

 

 

오늘 따라 가까워 보이는 거제도

올망 졸망 섬들이  거가대교와 어울려 아름답다.

 

 

 

초롱꽃인가?

 

 

 

아무리 강한 태풍이 와도 끄떡하지 않을것 같은 봉수대

 

 

 

사진 맨 아래 콧구멍?처럼 생긴 것이 침매터널 입구이다.

저 속으로 쑥 들어가면 물에 젖기도 않고

바닷 저 쪽 섬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 일인지..

정말 어릴 적에 꿈으로만 꾸어 왔던 일이 현실이 되어 눈앞에 있다.

 

 

 

생긴 모양이 쥐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동물을 떠 올려보게 될 것 같다.

 

 

 

 

거가대교 개통되어 가덕휴게소에서 밥먹고

거제까지 달려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이곳은 대항 세바지

 

 

 

내친구 봉애가 살던  곳

지금 거제도에서 사는 친구는 날 좋은날 이쪽을 보고 있을까..

 

 

 

선외기 한 척이 쏜쌀같이 다가온다.

낚시꾼을 태운 배 같다.

 

 

 

가덕도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는 모르는 산님들 뒤로

다대포가 가깝게 보인다.

 

 

 

하늘엔 김해공항 쪽으로 비행기 한대가 유유히 지나가고 있고.

 

 

 

바다엔 크다란 배 한척이 유유히 떠간다.

 

 

 

무산되어 버린 가덕 신공항

이제 이정표에 붙은 "가덕신공항 전망대" 라는 글도 지워야 하지 않을까..

 

 

 

예쁘게 핀 코스모스

가을에 핀다는 말도 이제 옛날 말인듯 하다

요즘은 코스모스가 철도 모르고 핀다.

 

 

 

하산길에 소양보육원 위 예쁜집 앞에서 ^^*

 

 

 

하산하여 바로 엄마가 계시는 밭으로 갔다

고구마 밭에 물주는작업에 나는 딱 세번 물 퍼올리기 ㅋ

 

 

 

깡수기도 오고 우리는 뱀나올까 긴장하면서 감나무밭에 갔다

 

 

 

엄마집 감나무밭에는 호두가 익어간다.

 

 

 

25살인 호두나무가 올해는 작년보다는 좀 더 많은 열매를 맺은것 같다.

그래도 예년에 비하면 열매가 부실하고 작게 열렸다.

 

 

 

호두나무도 한번 안아보고

 

 

 

석류꽃도 예쁘게 피었고

 

 

 

사과도 앙증말게 커가고 있다

 

 

 

아버지께서 약을  거의 치지 않으시니 사과농사는 별 기대 할 수가 없다. ㅎ

 

 

 

언제나 좋아하는 풍경

 

 

 

다시 엄마집에 내려와서 잠시 쉰다.

어버이날에 둘째동생이 카네이션 대신 사다놓은 선인장이 예쁘게 잘 자라고 있다

 

 

 

엄마표 마늘

올해는 마늘농사가 흉작이라 마늘값이 엄청 비싸다

그래도 엄마는 일년내내 맘껏 드실수 있으니 부자다 ㅎㅎ

 

 

 

세바지 방파제도 한번 찍어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먹은 칼국수 한 그릇 먹으며

행복한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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