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산에

청송 가볼만한 곳 <주왕산 입구에서 영덕 옥계계곡을 따라 얼음골 까지 >

심일행 2009. 9. 1. 01:42

 

 

 얼음골에서 주왕산 가는쪽 길을 따라 갔다가

다시 인공폭포가 있는 얼음골로 돌아 오는 길

 

 

아까 본 청룡사를 지나고

 

 

 다시 국화밭이 나왔다.

시간을 보니 잠시 들려도 될 것 같아서 들어가 보았다.

 

 

이곳에 앉아 주인 아저씨랑 과일도 나눠 먹고

이야기도 하고 잠시 쉬었다.

공기좋고 멋진곳에 사는 주인이 부러워 물어 보니 이곳이 고향이란다.

 

 

 잘 가꾼 국화로 국화차를 만들어 " 국화미인" 이라는 이름으로 백화점외 몇 곳에 나와 있다고 한다.

국화차밭이 몇 군데나 보였는데 이곳말고 주왕산 자락에도 넓은 국화밭이 있다고...

부럽다... 국화밭에 알바나 할까 ㅎ

 

 

건물  앞쪽으로 돌아가 보니

 

 

"시암" 이라고 걸려 있었는데 " 암" 이라는 한문을 읽지 못했다.  

왕년에는 나도 한문 꽤 많이 안다는 말 들었는데....쯥...

나중에 궁금하여 주인에게 물어보니 "뚜껑 암"자 란다.

안 잊어 먹을라고 마음속으로 열번쯤 외웠나? ㅎㅎ

 

 

거의 얼음골에 다와가서 마음이 급하지 않다.

 

 

계곡물이 적어 아쉽지만 ^^

 

 

해월봉 들머리였던 길을 지나 커브길을 돌아 서니

 

 

엥? 아까는 이곳에 폭포가 없고 그냥 바위만 있었는데?

이게 무슨 조화람???

 

 

가까이 가보니 인공폭포 였다.

기암절벽 아래로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아까는 그냥 바위만 있었는데, 인공폭포에 물 흘려보내는 시간이 있나보다... 

 

 

1999년 8월에 설치한 국내최고의 높이 62m와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인공폭포 앞에서

또 흔적 남기기..^^*

 

 

좁은 한 줄기로 떨어지니 왠지 자연폭포와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그래도 신기하기만 하다.

맨처음 저곳에 폭포를 만들 발상을 한 사람이 누구일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본 옥계 계곡에는 이처럼 아름다운 곳이 너무나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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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락가락 하는 탓으로 해월봉과 구리봉의 정상을  밟지는 못했지만

느긋한 마음으로 멋진 풍광을 보며 국도를 걷는 것도

정상을 밟는 기쁨 못지 않은 즐거움이 있었다.

 

지난번에 산행했던 팔각산과 주왕산의 근처에 있어

낯설지 않아 보여 더욱 좋았던 하루 였다.

 

다음에 또 가야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