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는대로

제주도 올레길 7코스 (외돌개 ㅡ법환포구)

심일행 2010. 6. 3. 00:29

 

 

 

제주도 올레길중 가장 아름다운곳으로 소문난 7코스를 걷기위해

전날 오후 7시 연안부두를 출항하여  선실에서 12시간을 보내고 아침 여섯시에 제주항 도착

조식 후 외돌개로 이동하여 외돌개 도착 후 외돌개 휴게소에서부터 올레트레킹을 시작하였다.

 

 

 이다.

 

화산이 폭발할때 용암이 분출되어 굳어진 기암으로

바다에 외롭게 떠 있다고 "외돌개"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디카에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지만 푸른바다빛에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다.

 

 

올래꾼들을 위한 무료 쉼터가 있지만 우리는 이제 시작이므로 통과

 

 

 

보고 또 봐도 잘생긴 외돌개에 자꾸만 눈이간다 ㅋㅋ

외돌개 뒷편으로 저 멀리 보이는 곳은 범섬이라고 한다.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정말 멋진곳이었는데...

 

 

울 언니방 찾아주시는 블님들 안뇽하세요?

저는 서른하고도 아홉살먹은 장금이라고 하옵니다 ㅋㅋ

제가 들고 있는것은 제주꿀빵 이라고 하는건데

제가 만들었습니다. 하고 싶지만 제가 만든것은 아니고요~

가운데 팥이 든것이 쫄깃하니 꿀맛입니다. 맛은 책임지니 올레길 오시면 꼭 드셔보세요~~^^*

 

    

 

왼쪽에 보이는 저 길을 따라 가볍게 발걸음을 옮긴다.

깡슈기는 제주 가로수로 많이 있는 저 나무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계속 보는중

나도 저 나무 이름이 궁금하였다.

 

그런데 제주출장이 잦으신 나이트님께서 비자나무 라고 가르쳐 주신다 ㅋ

제주에는 비자림 이란 공원도 있고 비자나무가 많고

사철 검초록을 뛰는 나무며 화산암반에 잘 자라는 나무라고 귀뜸해주셨다.

땡큐입니당 ~*^*^*~

 

쑥처럼 생긴잎에 작고 앙증맞은 꽃이 피는 이름모를 예쁜꽃과 보라빛 너무 고운 엉겅퀴도 보고

 

 

느긋한 마음으로 꽃들도 보고 사진도 찍고 편한길은 빠르게 전망좋은곳은 느리게 조절하며

 

 

요렇게 생긴곳도 지나간다.

 

 

범섬이 눈앞에 보인다.  

안에 동굴도 두개 보인다.

 

    

 

갯무꽃도 예쁘게 많이 피어있어 눈이 심심하지 않다

바닷가라 바람때문인지 작은꽃들이 많다

 

 

물질가시는 어느 어매

 

 

 

 범섬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한번 하고

 

 

 깡슈기한테 뽀뽀도 한번 받고 ~

깡슈기가 아니고 애인이면 얼마나 좋겠노...ㅋㅋ

만약 애인이 저렇게 뽀뽀해줬다면

하늘은 높지 ~

바다는 푸르지~

기분 이 너무 좋아서 바다에 풍덩해서

영원히  꼴까닥 했을랑가 ^^*

 

 

시커먼 돌맹이를 보며 걷고 또 걷는다  

 

 

테트라포트 일명 삼발이가 많이 쌓여있는곳도 지나고  

 

 

요런길도 지나고 

 깡슈기 눈부신지 썬그라스 끼고

허걱! 나는 한발이 공중부양을..ㅋ

 

 

동글동글 짜리몽땅 필리핀계 호박꽃자매 ㅋㅋ

뭐시라꼬예? 못생긴거 알기는 아는가베 라고예?

하모예~ 못생긴거는 아는데예~

 

작다고 깔보지 마시라!!!

우리보다 더 귀여운 아지매들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요~~

아무리 이쁜여인 앞에서도 절대로 기가 죽지 않는

막가파 아지매들임 ㅋㅋ

 

애교많지 음식잘하지 남편한테 잘하지

운동잘하지 노래잘하지 정많지 산도 잘타지~~

못하는게 뭐있다고 기죽을끼고 ㅋㅋ

(에고 자랑이 너무 심했나...ㅎㅎ)

 

 

길가엔 토끼풀이 지천으로 피어있다.

장난삼아 지나가며 농담삼아 제주도표 네잎클로버나 하나 찾으면 좋겠다는 말이 끝나는 순간,

네잎클로버가 내눈에 쏙 들어온다.

네잎클로버 찾아들고 방방뛰는 내 모습 상상해 보시라! ㅋㅋ

와이래 좋노~ 와이래 좋노 ~와 이래 좋노오~~~ 요런 노래 부르고 싶은 기분이다.

 

 

 

 토끼풀 꽃으로 꽃반지 만들어 남편에게 끼워주는 깡슈기

손잡고 행진한다. 지난번 연대봉에서 결혼 10주년 화관쓰고 식을했고

이번엔 10주년 여행기념으로 한다나 뭐라나

손잡고 사진찍고 

아이고 부럽다....ㅠ.ㅠ

 

  

 

요런길도 지나니 해삼 소라 멍게에 시원한 막걸리가 있다고 유혹한다.

 

 

인동초도 지천으로 피어있다

 

 

아무튼 저멀리 범섬을 뒤로 하고 파도소리가 바로옆에서 귓전을 때리는 해안길따라 

걷고 또 걷는다. 이곳의 바위는 모두 시커먼스 ㅋㅋ

 

  

 

 제주도에와서 처음으로 본 돌하루방

 

 

진짜 시커멓다 ㅋ 

 

 

 

여러분! 제주도가 이렇게 아름다운것 보이시죠? ^^*

저자리에 가면 아마도 깡슈기상이 있을지도..ㅋㅋ

 

 

아직도 갈길이 먼데 놀멍 걸으멍 쉬멍 갑세 ㅋㅋ 

 

 

 갯뫼꽃도 아름답게 피어 있다

어릴땐 섬에 살때 나팔꽃 사촌이라 생각했던 꽃 ㅋ

 

 

풍덩 뛰어들고 싶은 곳인데

수영복이 없어서...ㅋ

 

 

최영장군은 전국에 아니가신데가 없는듯 하다 ㅋ

 

 

여긴 민물인데 빨래터로 사용된다고 함 

 

 

 누고~ 선녀가?

엄마 재밌게 잘 다니고 있어~^^*

 

 

여사님을 꺼내드리고 싶다...

 

  

 

서로 안고 뽀뽀하는 장면.. 

누가 이러코롬 아름답게 만들었을까~

밑에있는 뚱땡이는 살을 조금 빼야겠다~ 캬캬

 

 

 

 

 

순다리 머겅갑서가 뭐냐고 깡슈기가 주인장님께 물었는데 제대로 못 알아 듣는다 ㅎ

아이스크림 3개 사들고 달려오더니 다시가서 순다리인지 뭔지

하얀 막걸리처럼 생긴 술도 아닌것이...

밥알과 다른것을 넣어 만든 발효음료이다. 

 

멋진곳이다.

나도 법환동으로 이사가서 물질이나 하며 살까...ㅎ

 

 

나는 먹을때가 제일 좋아요 ㅋㅋ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으니 다시 길을 나선다

저 멀리 보이는것이 한라산인가 보다 ㅋ 

   

 

까꿍~~^^* 

 

 

호기심 많은 깡슈기 뭘 보는건지^^

강새이라도 한마리 멍~하고 튀어 나오지 ㅋㅋ

 

 

아직도 갈길이 멀다

 

 

여기는 서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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